하루하루 쉴 틈 없이 달리는 워킹맘,그리고 이제 '마흔'이 넘겨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입니다.최근 우연히 읽게 된 김미경 작가님의 『마흔수업』이라는 책이제 마음에 조용히, 그러나 깊숙이 내려앉았습니다.🍂 “마흔은 인생을 다시 배우는 나이입니다”아이를 키우고, 회사 일에 치이며 어느새 40대를 맞이했지만,솔직히 말해 나는 여전히 나를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어요.이제는 다 알 것 같은 나이인데, 자꾸 혼란스럽고, 자꾸 흔들리고...그런 제 마음을 작가님은 꼭 알고 계셨던 것처럼 이렇게 써두셨더라고요.“마흔은 인생을 다시 배우는 나이입니다. 더 잘 살기 위해서, 다시 배우는 겁니다.”이 문장을 읽고 한참 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했어요."나는 왜 이토록 조급했을까. 왜 아직도 나 자신에게 야단만 쳤을..